아직도 ‘회의 초대’만 보내시나요? 구글 캘린더, 이렇게 써보세요
구글 캘린더와 협업툴 일정을 따로 관리하며 놓치는 스케줄이 있으신가요? 약속 일정부터 플로우(flow) 연동까지, 당신의 캘린더를 업무의 관제탑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직도 ‘회의 초대’만 보내시나요? 구글 캘린더, 이렇게 써보세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구글 캘린더는 그저 '회의 시간을 잡는' 도구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업무와 일상을 지휘하는 '생산성 허브'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한 일정 관리를 넘어, 미팅 조율을 자동화하고, 할 일을 관리하며, 핵심 업무까지 완벽하게 연동하는 구글 캘린더 활용법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신의 캘린더는 완전히 다른 도구가 될 것입니다.
1. 나만의 비서 고용하기: ‘약속 일정’으로 미팅 조율 자동화
외부 업체나 고객과 미팅 시간을 잡기 위해 몇 번씩 이메일을 주고받던 경험, 모두 있으실 겁니다. 구글 캘린더의 '약속 일정' 기능은 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단 한 번의 링크 공유로 해결해 줍니다.
- 활용법: 내가 가능한 시간대(예: 수요일 2시~5시, 금요일 10시~12시)를 미리 설정해두면, 구글 캘린더가 해당 시간대의 예약 페이지 링크를 만들어줍니다. 이 링크를 상대방에게 보내면, 상대방은 내가 가능한 시간 중 원하는 시간을 직접 클릭하여 예약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이 기능은 Google Workspace 유료 플랜 (Business Standard 이상)에서 제공하는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시간 절약을 넘어,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2. 캘린더와 할 일 목록을 하나로: 숨겨진 보석, ‘Google Tasks’
캘린더는 '시간 약속'을, 할 일(To-do) 목록은 '업무 약속'을 관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별개의 앱으로 관리하지만, 구글 캘린더 우측 사이드바에는 'Google Tasks'라는 숨겨진 보석이 있습니다.
- 활용법: 이메일을 읽다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생기면, 바로 Tasks에 추가하고 마감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마감일이 지정된 Task는 내 캘린더의 해당 날짜에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 핵심: 더 이상 여러 앱을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을 쓰는 일(이벤트)’과 ‘시간 안에 해야 할 일(태스크)’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하며 업무 누락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업무와 일상의 완벽한 동기화: 협업툴 ‘플로우(flow)’ 연동하기
혹시 회사에서는 ‘플로우’ 같은 협업툴 캘린더를, 개인적으로는 ‘구글 캘린더’를 따로 쓰면서 스케줄이 꼬인 경험, 없으신가요? 회사 프로젝트 일정과 중요한 개인 약속이 겹치는 아찔한 상황이 바로 이 ‘데이터 파편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 바로 '양방향 동기화'입니다.
- 활용법: 플로우 설정에서 간단한 인증을 통해 내 구글 캘린더 계정을 연동하면, 두 캘린더의 ‘일정’이 실시간으로 서로에게 공유됩니다.
- 플로우에서 ‘주간회의’ 같은 일정에 참석 버튼을 누르면 구글 캘린더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 반대로, 구글 캘린더에 등록한 개인 약속이나 외부 미팅이 플로우의 ‘캘린더’에 ‘Google 캘린더’ 항목에 공유되어, 구글 캘린더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아도 플로우 캘린더에서 모두 모아볼 수 있습니다.
- 핵심: ‘업무용 캘린더’와 ‘개인용 캘린더’를 이중으로 관리할 필요가 사라집니다. 모든 일정이 하나의 캘린더로 통합 관리되어, 업무 누락과 스케줄 충돌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구글 캘린더가 다르게 보이시나요?
단순한 일정표였던 구글 캘린더는 ‘예약 슬롯’으로 외부 소통을 자동화하고, ‘Tasks’로 내부의 할 일을 챙기며, ‘플로우’와 같은 협업툴과 연동하여 업무의 중심을 잡는 강력한 생산성 허브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캘린더를 똑똑한 비서이자 업무의 관제탑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